아침이다. 무엇을 써야 할지도 모르면서 자리에 일어나 자판을 두들긴다. 나는 너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려고 책장을 살펴본다.  어떻게 하면 스스로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, 너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게 될까.


[20100131] 에필로그 또는 패배

나는 망가졌다.

일반적이지 않은 상태를 미쳤다고 칭한다면, 나는 미친것 같다.

아무 것도 없는 공터에서 혼자 낄낄거리면서 웃고 있는 사람이 되었다.

그리고 나는 모든 것을 망가트리는데 성공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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